Suite Française (2015)

Lucile & Bruno

Suite Française is a war romantic drama film based on Irène Némirovsky‘s 2004 novel of the same name. The film tells a love affair between a French woman and a German soldier in German-occupied France during the WWII. Lucile and her mother-in-law live in a small town called Bussy. A German unit arrives in the town and Bruno, a German officer, is assigned to live in Lucile’s house. Bruno is handsome, he plays the piano beautifully and he tells Lucile he had hoped to become a musician before his military obligations intervened and only joined the army out of a sense of duty. Despite attempting to ignore Bruno, Lucile soon finds herself being drawn to the charismatic officer and developing romantic feelings towards him. I guess the simplest ways to win a woman’s heart is playing piano, doing painting or writing poetry!

The story behind the novel is actually more interesting than the book itself. The author is a French writer of Jewish origin. She had planned to write a series of five novels centered on the German occupation of France. But in 1942, having just completed the first two of the series, she was arrested as a Jew and died in Auschwitz concentration camp soon afterwards. The book was not read until 1998 by her daughter, who eventually had it published in 2004. The book immediately became a bestseller and has since been translated into 38 languages and sold millions of copies.

스윗 프랑세즈는 이렌 네미로브스키의 2004년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전쟁 로맨틱 드라마 영화이다. 제2차 대전 당시, 독일이 점령한 프랑스에서 프랑스 여성과 독일 군인 간의 사랑이야기이다. 루실은 그녀의 시어머니와 뷔시라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다. 어느 날 독일 부대가 마을에 도착하고 브루노라는 독일 장교가 루시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브루노는 잘생겼고 피아노도 아주 잘 쳤는데 루실에게는 입대 전에 음악가가 되기를 희망했지만 할 수 없이 입대했다고 알려 줬다. 루실은 브루노를 무시하려 했지만, 곧 자신이 이 매력적인 남자에게 끌리고 있으며 낭만적인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음…여자의 마음을 가장 빨리 사로잡는 방법은 피아노를 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시를 쓰는 것 같아. ㅋㅋㅋ

사실 소설 자체보다 그 뒷이야기가 더 흥미롭다. 저자는 유대인 출신의 프랑스 작가이다. 그녀는 독일의 프랑스 점령을 중심으로 다섯 편의 소설을 쓸 계획을 세웠지만 1942년 시리즈의 두 작품을 마친 후,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체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살해당했다. 그녀의 딸은 1998년이 되어서야 이 원고를 읽고 2004년에야 출판했다. 이 책은 출판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38개 언어로 번역되어 수백만 부 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