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uru Cut Diplomatic Ties With Taiwan
중국과 대놓고 맞짱뜨는 리투아니아, 다 이유가 있군요!😄😆😉
번역
라이칭더가 당선이 되자마자, 어제 나우루가 우리와 단교한 건 알고 계시죠?
대사님께서 외교전문가라서 제가 여쭤볼건데요.
최근 몇년 동안, 우리와 외교 관계를 맺는 나라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그럼 만약에 모든 나라와 단교한다면, 우리는 진정한 독립국이 될까요?
독립하기 전에 사실상 의미없는 존재가 되겠죠.
요즘 이런 얘기도 있잖아요. 수교국가가 없어지면 중화민국이 사라지고 대만이 새롭게 탄생한다는 거.
국가로서 존재하기 위한 여러 조건이 있지만, 결국 국제 사회로부터 외교적인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거죠.
외교적인 인정을 못 받으면 존재하기는 하지만 사실상 국가가 아닌 거죠.
중국과의 외교전은 사실상 우리와 중국의 관계에 따라 계속 변화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단교는 한두 국가가 아닌 여러 국가가 동시에 하게 됩니다.
현 총통인 차이잉원이 재임한 8년 동안, 23개 수교국가 중 10개국과 단교했고 지금 또 하나 줄어들면 12개만 남게 되죠.
외교관으로서 이 상황을 보시면 마음이 정말 아프시죠?
어쨌든 상대방의 행동을 우리가 결정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우리가 실수는 하지 말아야죠.
차이잉원 정부의 가장 큰 실수는 12억 달러를 들여 리투아니아 같은 작은 나라에 금전 외교를 한 것이에요.
아, 정정합니다. 12억 달러가 아니라 20억 달러였어요.
나우루는 이런 상황을 불공평하다고 느낄 거예요.
“우리도 대만을 외교적으로 인정했는데 우리는 왜 돈을 못 받나요?”
리투아니아는 중국한테 시비를 좀 걸긴 했지만 아직도 대만과 수교하지 않았잖아요?
실제로 나우루뿐만 아니라 우리와 수교한 나라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겠죠.
“매번 돈이 없다고 하면서 왜 리투아니아에는 그렇게 많이 주었나요?”
이건 정말 중화민국의 이익을 훼손하고, 외교 관례와, 심지어 상식에도 어긋나는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