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ugees Flee Ukraine as Russia Escalates Attacks
Transcript
Well, in any war human suffering and upheaval is inevitable.
모든 전쟁에서 인간의 고통과 소란은 불가피합니다.
And the UN says more than half a million people have fled Ukraine since the invasion began last week.
유엔에 따르면 지난주 침공이 시작된 이래로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크라이나를 떠났습니다.
Many are traveling to Poland which borders the west of the country.
많은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서쪽 국경과 인접한 폴란드로 향하고 있습니다.
Our special correspondent Fergal Keane reports from the Ukrainian city of Lviv, close to the Polish border on the growing refugee crisis there.
저희 특파원 퍼걸 케인은 난민이 몰려 있는 폴란드와 인접한 리비우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You will not be allowed.” the policeman shouts to the men on the stairwell, “women and children only”.
“당신은 안 돼요.” 경찰은 계단에 있는 남자들에게 외칩니다. “여자와 어린이만 오세요.”
The police moved to help those allowed to board.
경찰은 탑승이 허용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So the women and children are being pulled from the crowd on the stairs now, so that they can board the train.
여자와 아이들이 기차를 탈 수 있도록 계단에 있는 군중들 밖으로 끌어내고 있습니다.
The police again are outnumbered, but they are doing their best.
경찰은 인원이 많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I’ve seen them go down there into the crowds and try and calm people.
저는 그들이 군중 속으로 내려가 사람들을 진정시키려고 애쓰는 것을 보았습니다.
But it’s very, very difficult given the volatility of the situation.
그러나 상황이 계속 변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임무입니다.
“I saw you in the queue. What do you feel? What’s happening here?”
“당신이 줄에 서 있는 것을 봤어요. 지금 기분이 어때요? 여기 상황이 어때요?”
“It’s awful, it’s very bad.”
“끔찍해요. 아주 안 좋아요.”
“What age is your baby?”
“아기는 몇 살이예요?”
“One, he’s very scared.”
“한 살. 애가 겁을 많이 먹었어요.”
“Of course, of course.”
“그래요. 당연하죠.”
The foreign students and workers here find themselves without family help far from home.
이곳의 외국인 학생과 노동자들은 집에서 멀리 떨어져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And if they’re men, they must wait until women and children are evacuated.
그리고 남성의 경우 여성과 아이들이 대피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What is it like for you, this?”
“기분이 어때요?”
“Well, it’s really stressful, you know. As you can see, I’m a bit nervous. I want to get on the train, but unfortunately I can’t. And my visa is supposed to come out tomorrow, but I have to leave as fast as I can. So I just have to pack my stuff to leave.”
“스트레스를 많이 받죠. 보시다시피 약간 긴장돼요. 기차를 타고 싶은데 탈 수 없어요. 비자가 내일 발급될 예정이지만 최대한 빨리 떠나야 해요. 그래서 짐을 들고 다시 가야해요.”
The UN has warned of a fast deteriorating situation as tens of thousands flee towards western Europe.
유엔은 수많은 난민들이 서유럽으로 향하면서 상황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I cried, I cried so much, and I just want to go home, really. I‘m not safe any more here. I left everything, I left my studies. Just pray with us, guys. Thank you so much.”
“많이 울었어요. 정말 집에 가고 싶어요. 여기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아요. 저는 모든 것을 버리고 공부도 다 포기했어요. 여러분, 같이 기도합시다. 감사합니다.”
On platform 6, a father’s farewell to his infant son.
6번 승강장에서 아빠가 갓난아기 아들과 작별하고 있습니다.
What cannot be held must be let go until another day.
붙잡을 수 없는 것은 잠시 놓아 두어야 합니다.
Fergal Keane BBC News Lviv.
리비우에서 BBC 뉴스 퍼걸 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