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 Warns Lithuania of Consequence Over Rail Transit Sanctions
Transcript
Well, Russia now says it’s preparing measures to punish Lithuania, which has blocked the transit of some goods subject to EU sanctions from reaching the Russian territory of Kaliningrad.
러시아는 EU 제재 대상이 되는 일부 물품이 러시아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에 도달하는 것을 막는다는 이유로 리투아니아에게 처벌적인 조치를 취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Now the interesting thing about Kaliningrad, as we can see here in red, it shares no land border with Russia and is surrounded in fact by EU countries.
흥미로운 것은 여기 빨간색으로 칠한 부분인 칼리닌그라드는 러시아와 국경을 공유하지 않으며 실제로 EU 국가에 둘러싸여 있는 월경지(越境地)입니다.
So it means that Russia relies heavily on rail transit through Lithuania to get to Kaliningrad.
따라서 러시아에서 칼리닌그라드까지 가려면 리투아니아를 통과하는 철도에 많이 의존합니다.
And Moscow has said that any action it takes against Lithuania, which let’s not forget, is a NATO member, would not be solely diplomatic.
모스크바는 나토 회원국인 리투아니아에게 취할 조치는 단지 외교적인 조치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Russia editor Steve Rosenberg sent this report.
러시아에서 에디터 스티브 로젠버그가 이 리포트를 보내왔습니다.
It is a piece of Russia in the heart of Europe.
여기는 유럽 중심에 있는 러시아 영토의 일부분입니다.
Kaliningrad is 300 miles from mainland Russia, Russia’s outpost and fortress.
칼리닌그라드는 러시아 본토에서 300마일 떨어져 있는 전초기지이자 요새입니다.
This is the home of the Baltic fleet.
여기는 발트해 함대의 소재지입니다.
For supplies, it’s relied on rail links through Lithuania.
이곳은 리투아니아를 통과하는 철도 연결을 통해 보급을 받습니다.
But because of EU sanctions, the transit of key Russian goods is now banned.
그러나 EU 제재로 인해 러시아 주요 상품의 운송이 금지되었습니다.
And that’s a problem for Igor Preshkov’s concrete plant. It’s barely operating as it is.
그것은 이고르 프레시코프의 콘크리트 공장에 문제를 가져옵니다. 운영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And with Russian cement now on the sanctions list, that’s another blow to his business.
현재 제재 목록에 러시아 시멘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의 사업에 또 다른 타격을 줍니다.
“Sanctions won’t only affect our business, they’ll affect everyone. Our factory is at a standstill.”
“제재는 우리 사업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우리 공장은 정지된 상태입니다.”
“We aren’t making anything, so the builders can’t build anything. There’s a chain reaction.”
“우리가 아무것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제작 업체도 아무것도 만들 수 없습니다. 연쇄 반응이죠.”
Lithuania insists it has not blockaded Kaliningrad.
리투아니아는 칼리닌그라드를 봉쇄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Russian passengers can transit freely through Lithuania to get here, and so can Russian goods that are not on the EU sanctions list.
러시아 승객은 리투아니아를 경유하여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EU 제재 목록을 제외한 러시아 상품도 마찬가지입니다.
That hasn’t silenced the chorus of criticism from Russian officials, all the saber-rattling.
그래도 러시아 관리들의 비난과 위협의 소리를 잠재우지 못했습니다.
This week the whole hawkish head of Russia’s Security Council flew to Kaliningrad.
이번 주에 매파 러시아 연방보안국의 리더들은 칼리닌그라드로 향했습니다.
Nikolai Patrushev attacked the West and denounced the transit ban as a hostile act.
니콜라이 파트루셰프는 서방을 공격하며 통과 금지 조치를 적대적인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He warned of serious negative consequences for the Lithuanian people.
그는 리투아니아 사람들에게 심각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Today, his boss, President Putin, marked the anniversary of the Nazi invasion of the Soviet Union.
오늘 그의 상사인 푸틴 대통령은 나치 독일의 소련 침공 기념일 행사에 참가하러 갔습니다.
The Kremlin leader has yet to announce his response to the ban.
크렘린의 지도자는 금지령에 대한 반응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The message from America, “Don’t even think of involving the Russian army.”
미국 쪽에서 보내온 메시지는 러시아군 개입은 생각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Our commitment to NATO and specifically our commitment to NATO’s Article five, the promise that an attack on one would constitute an attack on all, that commitment on the part of the United States is ironclad.”
“나토에 대한 우리의 약속, 특히 나토 헌장 제5조에 대한 우리의 약속, 어느 일국에 대한 무력 공격을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약속에 대해서 미국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And what does fisherman Sergei think?
어부 세르케이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Well, like many of the people I spoke to in Kaliningrad, he doesn’t blame Lithuania or the West.
제가 칼리닌그라드에서 얘기를 나눈 많은 사람들처럼 그는 리투아니아나 서방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We need to reestablish relations, make them better.” Sergei says, “I want peace and friendship with all countries, cooperation instead of confrontation.”
“우리는 관계를 회복하고 더 좋게 만들어야 합니다.” 세르게이는 “저는 모든 국가와의 평화와 우정을 원합니다. 대립보다는 협력이 더 필요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That is not the Kremlin line.
그것은 크렘린의 방식이 아닙니다.
Steve Rosenberg, BBC News, Kaliningrad.
칼리닌그라드에서 BBC 뉴스 로젠버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