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a Maiden, the World’s Best-Preserved Mummy
The Children of Llullaillaco are three Inca child mummies discovered in 1999 near the summit of Llullaillaco on the Argentina–Chile border. The children were sacrificed in an Inca religious ritual that took place around the year 1500. In this ritual, the three children were drugged with coca and alcohol, then placed inside a small chamber 1.5m beneath the ground, where they were left to die. Archaeologists consider them as being among the best-preserved mummies in the world. Since 2007 the mummies have been on exhibition in the Museum of High Altitude Archaeology in the Argentine city of Salta.
유야이야코의 아이들은 1999년 아르헨티나-칠레 국경의 유야이야코 정상 부근에서 발견된 세 명의 잉카 어린이 미라입니다. 이 아이들은 1500년경에 행해진 잉카의 종교 의식에서 희생되었습니다. 이 의식에서 세 아이는 코카와 알코올로 약을 먹은 다음 땅속 1.5m 아래의 작은 방에 넣어져 죽도록 방치되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이 미라를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미라 중 하나로 꼽습니다. 2007년부터 이 미라들은 아르헨티나 살타의 고지대 고고학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Transcript
The mummy was uncovered in the Indian mountains of South America on the lonely, snowcapped peak of the world’s tallest active volcano, Mount Llullaillaco.
이 미라는 남아메리카의 인디언 산맥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인 유야이야코산의 외로운 눈 덮인 정상에서 발견되었습니다.
The year was 1999 and a high altitude archeological excavation was underway.
때는 1999년, 고산지대 고고학 발굴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Leading the team was explorer, an anthropologist, Dr. Johann Reinhart.
팀을 이끌고 있던 사람은 인류학자인 요한 라인하르트 박사입니다.
All of a sudden, I heard this guy cry out “Mummy”.
갑자기 한 남자가 “미라”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어요.
They had discovered the highest tomb on earth.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무덤을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When she first came out of the ground, she was completely wrapped up.
미라가 처음 땅에서 나왔을 때는 온몸이 완전히 감싸져 있었어요.
We couldn’t see any any part of her body. But the textiles were just outstanding, and they were so well-preserved.
몸의 어떤 부분도 볼 수 없었죠. 하지만 옷감은 정말 훌륭했어요. 그리고 너무 잘 보존되어 있었어요.
But the biggest surprise came when they removed her wrappings.
하지만 가장 큰 놀라움은 옷감을 벗겼을 때였습니다.
Taking off the cloth, and the girl.
옷감을 벗겨. 여자아이네.
We had to talk. We had to communicate. Do this, do that. It was in hushed voices.
우리는 대화를 해야 했어요. 소통을 해야 했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조용한 목소리로.
And it was if we were afraid at some level that we might wake this mummy up because she seemed just so alive.
미라가 너무 살아 있는 것 같아서 미라를 깨울까봐 두려운 것처럼 행동했어요.
But nothing had the impact of when we uncovered her hands.
하지만 미라의 손을 봤을 때는 정말 충격이었어요.
Probably one of the most powerful experiences I’ve had in my life because those hands were perfect.
그 손이 완벽했기 때문에 제 인생에서 가장 강렬한 충격적인 경험 중 하나로 남았습니다.
We realized that this has got to be, if not the best preserved mummy in the world, we don’t know of any other better.
우리는 이 미라를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미라가 아니라고 한다면 어떤 미라가 더 좋은 미라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And preserved along with her a spectacular collection of artifacts, ceramics, figurines and textiles.
그리고 미라와 함께 보존된 공예품, 도자기, 조각, 직물 등도 훌륭했습니다.
Everything seemed totally untouched. It was perfectly preserved.
모든 것이 전혀 손대지 않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었죠.
Nothing, not a feather it shrunk, not a color that faded. The archeologist’s dream!
깃털 하나도 쪼그라들지 않았고 색도 전혀 바래지 않았어요. 고고학자의 꿈이죠!
Someone had gone to a lot of trouble to bury this girl in an extraordinary place.
누군가 이 소녀를 이 특별한 장소에 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겠죠.
Now a team of investigators will attempt to decipher these objects, examine her body, and unravel the mysteries of this mummy.
이제 조사 팀이 이 물건들을 해독하고 그녀의 시체를 검사하고 이 미라의 미스터리를 풀려고 시도할 겁니다.
The first question, when did she die?
첫 번째 의문은 그녀의 사망 시간이 언제인가 하는 것입니다.
The items in her tomb revealed the remarkable truth.
그녀의 무덤에 있던 물건들은 놀라운 진실을 알려주었습니다.
They may look brand new, but archeologists date them to over 500 years ago.
마치 새것처럼 보이지만 고고학자들은 이 물건들의 연대를 500년 전으로 추정합니다.
Remnants of a legendary civilization, the Inca.
전설적인 문명인 잉카 문명의 유물들입니다.
The statue that were with her, the ceramics that were with her, everything was from the Inca Empire.
그녀와 함께 있던 조각상, 도자기 등 모든 것이 잉카 제국의 것이었습니다.
This girl is a human link to the great empire that dominated South America in the 15th century.
이 소녀는 15세기 남아메리카를 지배했던 위대한 제국의 인간적 연결고리입니다.
Famous for building Machu Picchu, the Inca are cloaked in mystery.
마추픽추 건설로 유명한 잉카 제국은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Wiped out by Spanish conquest, they left no written language.
스페인의 정복으로 멸망한 잉카인들은 문자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So this girl is a rare and valuable glimpse into a lost civilization.
따라서 이 소녀는 잃어버린 문명을 엿볼 수 있는 희귀하고 귀중한 존재입니다.
Today, she is conserved under the watchful eye of Gabriela Ricardo Browning.
오늘날 그녀는 가브리엘라 리카르도 브라우닝의 관리 하에 보존되고 있습니다.
For me, the maiden is not only is a difficult object, she is a young woman that I love.
저에게 이 소녀는 신비스러운 대상일뿐만 아니라 제가 사랑하는 젊은 여성입니다.
I think that one of my missions in life is to take care of her.
그녀를 돌보는 것이 제 인생의 사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Affectionately known as the Maiden, this mummy attracts visitors from all over the world, but some are not prepared for what they see.
처녀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미라는 전 세계에서 방문객을 끌어들이지만 그 중에는 미라를 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When people here meet the maiden, sometimes they get very shocked.
여기서 사람들은 처녀를 만나면 때때로 매우 충격을 받습니다.
They cry, or they get sad because it’s difficult to understand the death of this maiden, of this girl.
이 소녀의 죽음을 이해하기 어려워서 울거나 슬퍼하기도 합니다.
An Inca girl buried 500 years ago on top of a volcano.
500년 전 화산 꼭대기에 묻힌 잉카 소녀.
Her corpse is strange, seated and slumped. She looks like she slept to her death.
그녀의 시신은 이상하게도 앉은 채로 쓰러져 있었어요. 그녀는 죽을 때까지 잠을 잔 것처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