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wns Here Are Quiet (1972)
The Dawns Here Are Quiet is a 1972 Soviet war drama film, based on Boris Vasilyev‘s novel of the same name. Set during WWII, the film tells the story of five female soldiers stationed at a remote forest outpost while the male soldiers are away fighting on the front lines. When a group of German paratroopers are spotted nearby, their sergeant, Vaskov, the only man left, leads them on a mission to stop the enemy from advancing deep into Russia.
Tragically, all five women lose their lives in the mission. Before the war, they were ordinary people, living everyday lives, but when duty calls, they chose to step up and fight. Their deaths serve as a powerful reminder of the harsh realities of war, highlighting themes of courage, sacrifice, and the deep bonds of friendship. Somehow, it makes me wonder if Band of Brothers got a little inspiration from this Russian “Band of Sisters”?
This film was shot in color, but later some scenes were converted to black and white for artistic and storytelling reasons. The happy, peaceful moments before the war are shown in color, while the war scenes are in black and white, creating a strong contrast between the tranquility of pre-war life and the harsh realities of war. Even with the Cold War tensions in the early 1970s, it was still nominated for Best Foreign Language Film at the 1973 Academy Awards, which really shows how outstanding the movie is.
This film is also incredibly well-known in China—just about everyone is familiar with it. A new version came out in 2015, but I still prefer the original 1972 version. However, the 2015 version has a great theme song, and this video combines scenes from the 1972 version with the theme song from the 2015 version. If you’re a fan of war history like I am, I highly recommend both the film and the book.
《조용한 새벽》는 1972년 보리스 바실리에프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소련 전쟁 영화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남성 병사들이 없는 동안 외딴 숲 속 전초기지에 배치된 다섯 명의 여성 병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근처에서 독일 공수부대가 발견되자, 유일하게 남아 있던 남성인 바스코프 하사가 그들을 이끌고 적이 러시아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작전에 나섭니다.
안타깝게도, 다섯 명의 여성들은 모두 그 임무에서 목숨을 잃습니다. 전쟁 전 그들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지만, 나라를 위해 싸우기로 결심한 후 운명을 받아들입니다. 그들의 죽음은 전쟁의 가혹한 현실을 일깨워주며, 용기, 희생, 그리고 깊은 우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 미국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이 러시아의 “밴드 오브 시스터즈”에서 조금이라도 영감을 받은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
이 영화는 원래 컬러로 촬영되었지만, 몇몇 장면은 예술적, 서사적인 이유로 흑백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전쟁 전 평화롭고 행복한 순간은 컬러로 표현된 반면, 전쟁 장면은 흑백으로 처리되어 전쟁 이전의 평온함과 전쟁의 참혹함 사이의 극명한 대비를 드러냅니다. 1970년대 초 냉전이 한창이던 시기에도 이 영화는 1973년 아카데미 수상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그 완성도를 인정받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중국에서도 매우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예요. 2015년에 리메이크 버전이 나오긴 했지만, 저는 여전히 1972년 원작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2015년의 리메이크의 주제곡만큼은 너무 좋은데요. 이 영상은 바로 1972년 원작의 영상에 2015년 리메이크의 주제곡을 붙인 거예요. 저처럼 전쟁사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 영화와 원작 소설을 꼭 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