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asures of Prince Zhuang of Liang from the Ming Dynasty
Prince Zhuang of Liang, Zhu Zhanji (1411–1441), was the ninth son of Ming Emperor Renzong, Zhu Gaochi. Enfeoffed as a prince at the age of 13, he died at 30 without leaving an heir, making him the only Prince Liang of the Ming Dynasty. His 17-year tenure as a prince was mostly uneventful, with few historical records about him. However, his tomb, discovered in 2001, gained significant attention due to its lavish contents. The tomb contained over 5,300 artifacts, including 4,800 pieces of jewelry belonging to his wife, Princess Liang.
According to records discovered in the tomb, Zhu Zhanji first married a noblewoman surnamed Wang. Their relationship was unhappy, and she died young after giving birth to two daughters. Later, he met and fell deeply in love with a commoner surnamed Wei, who was three years younger than him. Defying royal traditions, he married her and made her his princess. Their bond was extraordinary, with Zhu Zhanji giving his wife a total of 4,800 pieces of jewelry during their eight years of marriage. Among them are many treasures that Zheng He brought back from his voyages to West Asia and Africa. Tragically, their happy marriage was cut short when he died of illness at 30. Princess Liang, deeply grieved, wished to join him in death, but Emperor Yingzong, Zhu Qizhen forbade it and ordered her to take care of her two young stepdaughters. Nonetheless, she died a few years later from sorrow and was ultimately buried with her late husband.
Today, their tomb, located in Jingmen, Hubei Province, has become a museum showcasing 4,800 pieces of the princess’s extensive and exquisite jewelry collection. This museum has become an extremely popular destination, especially for female visitors. Additionally, Prince Zhuang of Liang, Zhu Zhanji, is humorously remembered as one of the most devoted husbands in Chinese history.
량장왕(梁庄王) 주첨기(朱瞻垍, 1411–1441)는 명 인종(明仁宗) 주고치(朱高炽)의 아홉 번째 아들입니다. 그는 13세에 왕으로 책봉되었고, 30세에 후사 없이 사망하여 명나라의 유일한 량왕(梁王)이 되었습니다. 17년 동안 왕으로 재임했지만, 그 기간은 대체로 평범하여 역사적인 기록이 많지 않습니다. 2001년에 그의 무덤이 발견되었는데, 무덤은 매우 호화로웠으며 그의 부인 량왕비의 보석 4,800점을 포함해 총 5,300점 이상의 유물이 발견되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무덤에서 발견된 기록에 따르면, 주첨기는 처음에 귀족 여성 왕씨와 결혼했으나, 그들의 관계는 불행했고 왕씨는 두 딸을 낳고 젊은 나이에 사망했습니다. 이후 주첨기는 자신보다 세 살 어린 평민 여성 위씨를 만나 깊이 사랑에 빠졌고,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결혼하여 왕비로 삼았습니다. 그는 결혼 생활 8년 동안 부인에게 4,800점의 보석을 선물하며 헌신적인 남편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중에는 정화(郑和)가 서양으로 항해할 때 서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가져온 많은 보물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행복은 8년으로 끝나고, 주첨기는 30세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27살의 량왕비는 깊은 슬픔에 빠져 남편과 함께 죽기를 원했지만, 명 영종(明英宗) 주기진(朱祁鎭)은 이를 금지하고 량장왕의 전처가 낳은 두 딸을 키우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몇 년 후 슬픔으로 세상을 떠나 결국 량장왕과 함께 묻혔습니다.
후베이성(湖北省) 징먼(荆门)에 위치한 량장왕과 량왕비의 무덤은 오늘날 박물관으로 조성되었고, 량왕비의 4,800점에 달하는 정교한 보석 컬렉션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특히 여성 방문객이 많아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박물관으로 유명해졌으며, 또한 량장왕 주첨기는 중국 역사상 가장 헌신적인 남편 중 한 명으로 유머러스하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오빠: 말로만 사랑한다는 남자는 다 사기꾼이야.
예나: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