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iheliang Underwater Museum
Baiheliang, located in Chongqing’s Fuling District, is a natural stone ridge that stretches 1,600 meters across the Yangtze River. During the river’s high-water season, it stays submerged, but when the water recedes in the dry season, the ridge reappears. It earned the name “White Crane Ridge” because white cranes were often seen resting there during the dry season.
From the mid-Tang Dynasty in AD 763 until the 1960s — a span of 1,200 years — Baiheliang served as a unique canvas for scholars, poets, and local officials who left behind more than 30,000 characters in the form of inscriptions, poems, and drawings. These carvings provide valuable insights into historical water levels, climate patterns, and cultural traditions along the Yangtze River.
After the completion of the Three Gorges Dam in 2009, Baiheliang was permanently submerged about 40 meters underwater. To preserve this historical treasure, an underwater museum was built nearby, allowing visitors to continue exploring this remarkable collection of ancient carvings through specially designed viewing windows.
백학량은 충칭시 푸링구에 위치한 자연 능선으로, 양쯔강을 따라 1,600미터 가량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강물이 불어나는 우기에는 물속에 잠기지만, 건기가 되면 다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건기 동안 이곳에 백학(흰 두루미)들이 자주 찾아오면서 ‘백학량’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당나라 중기인 기원 763년부터 1960년대까지 1,200년에 걸쳐 백학량에는 수많은 학자, 시인, 그리고 지역 관리들이 남긴 비문, 시, 그림 등이 새겨졌습니다. 그 글자 수를 모두 합하면 3만 자가 넘으며, 이것들은 양쯔강의 수위 변화, 기후 패턴, 그리고 지역의 문화적 전통을 전하는 귀중한 기록입니다.
2009년 싼샤댐이 완공된 후, 백학량은 약 40미터 수심 아래로 완전히 잠기게 되었습니다. 이 소중한 역사적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인근에 수중 박물관이 건립되었으며, 방문객들은 특별한 관람 창을 통해 백학량의 고대 석각을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