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st Well-Known Necklace at the National Museum of China
This gold necklace is one of the most famous ancient jewelry pieces and is currently on display at the National Museum of China. It was discovered in 1957 in a tomb from the Sui Dynasty and belonged to a young girl named Li Jingxun, who passed away tragically at just 9 years old. Despite her age, her tomb was incredibly lavish—fit for royalty. And it’s no wonder, given that her grandmother was Yang Lihua. You may not recognize Yang Lihua’s name, but I’m sure you’ve heard of her brother, Yang Guang—better known as Emperor Yang of the Sui Dynasty. Yang Lihua was his older sister.
Yang Lihua’s life was anything but ordinary. At just 13, she married the Crown Prince of the Northern Zhou Dynasty and became the Crown Princess. By 18, she became Empress and had one daughters. Sadly, at 19, she became a widow and was made Empress Dowager. By the time she turned 20, her father Yang Guang, overthrew the emperor, took control, and founded the Sui Dynasty, becoming Emperor Wen. After that, Yang Lihua was given the title of Princess again. Even though her father tried to arrange new marriages for her several times, she refused each one.
Eventually, Yang Lihua’s daughter gave birth to Li Jingxun, the girl who owned this famous necklace. Yang Lihua adored her granddaughter and raised her in her own home. Tragically, Li Jingxun passed away at just 9 years old due to illness. Heartbroken, Yang Lihua arranged for her to be buried in a grand tomb filled with beautiful jewelry, including this stunning necklace. To protect the tomb from grave robbers, it was hidden in a secluded nunnery, where it remained undiscovered for 1,349 years. Even today, the beauty of this necklace continues to captivate people, sparking a deep sense of nostalgia for the anicent dynasty. It’s no surprise that countless replicas have been made, yet the demand still far exceeds the supply.
On a different note, if I had a time machine, I’d skip the future and head straight to ancient China. Why? Because I’d rather show up as a wise prophetess than stumble around like a clueless fool!
이 금목걸이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고대 보석 중 하나로, 현재 중국국가박물관에 전시 중입니다. 1957년에 수나라 시대의 무덤에서 발견된 이 목걸이는 9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소녀, 이정훈(李靜訓)의 것이었습니다. 어린 소녀였지만, 무덤은 왕족 못지않게 값비싼 보물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녀의 외할머니가 바로 양려화(楊麗華)였으니까요. 양려화라고만 하면 잘 모르시겠지만 그녀의 남동생은 여러분도 잘 아시는 수 양제, 양광(楊廣)입니다.
양려화의 인생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13살에 북주 왕조의 태자와 결혼해 태자비가 되었고, 18살에 황후가 되어 딸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일년 뒤에 남편을 잃고 황태후가 되었죠. 20살 때는 그녀의 아버지 양견(楊堅)이 북주의 어린 황제(양려화의 의붓아들)을 폐위하고 수나라를 건국했고, 양려화는 다시 공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사별 후, 아버지가 재혼을 여러 차례 권했지만, 그녀는 그때마다 거절했습니다.
이후 양려화가 북주에서 낳은 딸이 결혼해서 이정훈이라는 아이를 낳았고, 그녀가 바로 이 금목걸이의 주인입니다. 양려화는 이 외손녀를 무척 아꼈고, 그녀를 자신의 집에서 직접 키웠습니다. 그러나 이정훈은 9살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슬픔에 잠긴 양려화는 외손녀를 위해 아름다운 보석들로 가득한 화려한 무덤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무덤은 도굴꾼의 손길을 피하기 위해 한적한 암자에 숨겨졌고, 그 후 1,349년이 지나서야 발견되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이 목걸이의 아름다움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옛날 왕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후 이 목걸이의 복제품이 수없이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뛰어넘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저에게 타임머신이 있다면 미래 대신 고대에 먼저 가보고 싶네요. 길에서 헤매는 바보보다는 지혜로운 예언자로 나타나는 게 낫잖아요! ㅋㅋㅋㅋㅋ